지진해일에 대한 선박대피해역 선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1983년과 1993년 동해안을 강타한 지진해일과 년 일본 동부를 습격한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우리나라 에서도 지진해일 재해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대응 매뉴얼과 체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로 구 축된 방재시스템은 재해경보가 발령되면 특정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어디로 어떻게 대피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 보를 제공하고 평시에는 담당 공무원이나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는 대피계획을 짜는데 도움 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연안 및 항만 시설에 차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선박에 대한 대피계획은 항구 밖으로 피항 할 것 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선박들이 항구를 벗어나야 하지만 어디로 얼마 나 가야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만약 대피시간이 넉넉하다면 먼 바다로 피항 하는 것이 안전하게 재화와 인명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부득이하게 그러하지 못할 경우 가까운 바다일지 라도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진해일로 인해 근해에서 발생하는 흐름을 모의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의 표류경향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항구 근처 해역에서 지진해일에 대한 피항지로 적절한 해역을 찾고자 하였다 동해안 개소 남해안 개소에 대해 모의 를 진행하였고 모의 결과를 동해시와 전라남도 남부 지역을 예시로 설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