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합성어의 의미해석과 맥락의존성Untersuchungen der semantischen Interpretation der Nominalkomposita im Rahmen der Komposition und der Kontextabhängigkeit
- Other Titles
- Untersuchungen der semantischen Interpretation der Nominalkomposita im Rahmen der Komposition und der Kontextabhängigkeit
- Authors
- 정동규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한국독어학회
- Keywords
- 합성어; 명사합성어; 합성; 합성성; Kompositum; Nominalkompositum; Komposition; Kompositionalitätsprinzip
- Citation
- 독어학, no.32, pp.81 - 104
- Journal Title
- 독어학
- Number
- 32
- Start Page
- 81
- End Page
- 10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1164
- DOI
- 10.24814/kgds.2015..32.81
- ISSN
- 1229-6333
- Abstract
- 대부분의 단어와 마찬가지로 명사합성어도 의미와 관련해서 맥락-의존적이기 때문에, 각 구성성분들은 단일 개념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련되어 있는 속성이나 개념들의 집단을 지시하고, 이어서 맥락정보가 그 중 적당한 개념을 선택하는데 관여한다. 게다가 예를 들어 EC-Karte의 의미해석은EC가 기차와 관련된다는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합성성분의 개념들을 결합하고 선택하는 것은 지식에 기초한 관계에 의해 주어진다고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앞서 언급한 개념구조에 의한 명사합성어의 해석방법을 긍정적으로 논의한 이유이다.
따라서 자연언어의 산출과 이해를 가장 보편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합성성의 원리를 유지하면서 맥락정보로부터 제공되는 특정의미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어휘-의미적 불변의미를 토대로 맥락-의존적 가변의미로 사상되는 과정에서 개념구조를 도입하는 것이 맥락요소를 고려한 명사합성어의 의미해석에 보다 유용한 방법론이 될 것이다. 또한 이 방법을 이용하면, 장차 의미연구에서 소위 지식과 맥락에 대한 고려가 통사, 의미론적 동형가설 위에 구축된 형식적 의미기술 체계 안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서는 명사합성어의 의미적 불확정을 일단 어휘 차원에서만 살펴보았으나, 앞으로 술어를 포함하는 문장 단위의 논의로 확장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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