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전략적관리시스템 활용도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국내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수행하기 위한전략적 개념으로서 경제적수익성창출, 환경적건전성기여, 사회적책임준수의 트리플바텀라인(TBL: Triple Bottom Line) 기법을 활용하여 기업의 경영성과 간 영향요인을 규명하고, 또한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전략적관리시스템의 활용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경영성과와의 관계는 연구개발투자규모(연구개발비)와 인적자원투자규모(1인당교육비)만이 기업의 수익성지표인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조절효과인 전략적관리시스템 활용정도와 경영성과와의 검정결과는 온실가스절감활동과에너지효율성제고 활동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구의 시사점은 지속가능경영활동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조사에서는 지속가능활동과 전략적관리시스템이 기업의 경영성과 달성에 유의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활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종업원의 신뢰도만큼 유의한 결과가나오지 않고 있다. 이것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지속가능경영활동이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매개역할 또는 조절역할로서의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개역할 또는 조절효과의 역할이 본 연구에서와 같이 단기성과와의 상관관계에서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선행연구에 의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영성과에 유의성이 확인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