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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의 귀환-사하르 칼리파의 『유산』을 중심으로-The Return of Palestinian Diaspora-Focusing on Sahar Khalifeh’s The Inheritance-

Other Titles
The Return of Palestinian Diaspora-Focusing on Sahar Khalifeh’s The Inheritance-
Authors
김인숙
Issue Date
2015
Publisher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Keywords
Palestinian Diaspora; Palestinian refugee; the right of return; Sahar Khalifeh The Inheritance; Palestinian-Israeli identity; 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권; 사하르 칼리파; 유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정체성
Citation
서강인문논총, no.42, pp.213 - 242
Journal Title
서강인문논총
Number
42
Start Page
213
End Page
24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1600
ISSN
1226-8178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사하르 칼리파의 소설 『유산』을 통해 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의 귀환이 지니는 의미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유산』에서는 오슬로 협정 이후에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산』에서 ‘귀환’은 결코 낭만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작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스라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팔레스타인 내부로 비판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때 팔레스타인 사회의 모순이 분명히 드러난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민족 정체성 하나로 귀속될 수 없는 다양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 이들에게는 잃어버린 일상성을 회복하는 일이 필요하다. 여성 억압의 문제 또한 간과될 수 없다. 그리고 그 땅에서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이스라엘 사람들과 공존하여 살아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도 풀어나가야 한다. 소설의 마지막에는 이스라엘 병원에서 제공된 정자로 인공수정된 아기가 태어난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정체성을 지닌 이 아기를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수용해야 하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팔레스타인 귀환자들에게 남겨진 진정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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