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icillium italicum에 대한 중저분자 키토산의 항진균 효과

Abstract

키틴은 셀룰로스 다음으로 자연계에 풍부한 물질로서 친환경 소재로 식물에 비해 자원이 풍부하고 많은 효능이 입증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키토산이 감귤에 푸른 곰팡이병을 일으키는 P. italicum을 억제하는 친환경적 방제제로의이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PD 액체 배지에서 다양한 분자량의 키토산은 모두 곰팡이 포자의 발아를 억제했다. 이후 키토산을 제거하고 새로 영양배지(PD)를제공하였지만 키토산을 처리했던 포자는 3차 멸균수를 이용하여 키토산을 제거한 후에도 발아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키토산은 포자 발아를 영구적으로 억제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PD 고체 배지에서 행한 disc 실험에서는 5~7 kDa 범위의 중저분자 키토산이 가장 높은 효과를보였다. 액체배양 조건에서는 CTSN과 CTSN-P는 각각0.003%의 농도에서 포자를 저해했다. 결론적으로 여러 크기의 분자량을 갖는 중저분자 키토산은 강한 포자 발아 억제 능력을 나타냄으로서 감귤 저장이나 보관에 있어서 친환경적방제제로서 매우 유용한 생물학적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