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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일본대진재와 문학Literature of Japan after the 311 Earthquake

Other Titles
Literature of Japan after the 311 Earthquake
Authors
김태경나카자와 다다유키
Issue Date
2014
Publisher
세계문학비교학회
Keywords
the 311 Japan earthquake; the Fukushima Nuclear Disaster; Quiet Anger; Imagination; Community; Literature; 3.11 동일본대진재;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용한 분노; 상상력; 공동체; 문학
Citation
세계문학비교연구, no.48, pp.73 - 91
Journal Title
세계문학비교연구
Number
48
Start Page
73
End Page
9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3461
ISSN
1226-6655
Abstract
본고에서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진재 이후 일본의 문학에 대해 고찰한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겪은 일본이 ‘재난 후’ 어떠한 문화적 변용을 경험했으며 앞으로 어떠한 길을 걷게 될 것인지를 문학을 통해 가늠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진재시(震災詩)라 할 만한 다양한 시가 여러 시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본고에서는 시인 와고 료이치와 ni_ka의 시에 주목했다. 소설에서도 가와카미 히로미 『가미사마 2011』, 후루카와 히데오 『말들이여, 그래도 빛은 무구하고』 등 동일본대진재 관련 작품들이 다수 발표되었다. 3.11 이후 발표된 관련 작품의 경향으로는 크게 ‘과거로의 회상’과 ‘미래로의 상상력’을 들 수 있다. 이토 세이코 『상상 라디오』는 DJ 아크(ark)의 ‘상상 라디오’ 말하자면 죽은 자의 목소리,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물음이었으며, 나가시마 유 『물음 없는 답』은 3.11 이후 새로이 제기된 ‘공동체’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묻고 있었다. 3.11 동일본대진재로 희생이 된 사람들을 앞에 두고 우리는 잊지 않겠다는 마음과 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미안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응답이자 흔적으로서 본고는 3.11 동일본대진재로부터 3년여가 경과한 현재까지를 조감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길을 ‘문학’ 속에서 묻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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