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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현대문학자의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대응과 인식 ‒진재(震災)․원전(原電)문학집 『그래도 3월은, 다시(それでも三月は、また)』를 중심으로‒Modern Japanese Writer’s Correspondence and Recognition on the East Japanese Earthquake and Accidents of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in 2011

Other Titles
Modern Japanese Writer’s Correspondence and Recognition on the East Japanese Earthquake and Accidents of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in 2011
Authors
조미경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일본근대학회
Keywords
3.11 동일본대지진; 그래도 3월은; 다시; 진재문학; 원전문학; 일본현대문학자; 3.11 Great East Japan Earthquake; March was made of yarn; Disaster literature; Literature of Nuclear Power Plant; Japan’s Contemporary Literary Writers
Citation
일본근대학연구, no.44, pp.235 - 252
Journal Title
일본근대학연구
Number
44
Start Page
235
End Page
25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3696
DOI
10.16979/jmak..44.201405.235
ISSN
1229-9456
Abstract
이 논문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이러한 자연재해와 원전사고를 조망한 ‘진재’, ‘원전’ 문학집 『그래도 3월은, 다시(それでも三月は、また)』을 대상으로 하여 3.11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해 일본 현대문학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인식하였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및 원전 문제와 일본현대문학의 관련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은 물론, 2011년도에 비평용어로 성립한 ‘진재(震災)문학’, ‘원전(原發)문학’의 고찰을 통해 현실사회에 대한 문학의 역할과 기능을 탐색하였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나고 일본현대문학계에서 이러한 ‘진재’․‘원전’ 문학이 크게 움직이는 데에는 비참한 현실 사건을 미래를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는 의식,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 대한 불만과 이들 문제를 문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식, 문학을 통해 대지진으로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도감, 나아가 구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식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문학작품도 당연히 현재의 비참한 상황을 기록하여 교훈으로서 전한다는 문학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자 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진재’․‘원전’ 작품을 창작한 문학자들은 이러한 ‘희망’의 발견과 ‘위안’을 제시하면서도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정부의 한계에 대한 비판과 원자력발전소를 낳은 현대문명에 대한 성찰, 그리고 오로지 애국심이나 국민적 단합에만 호소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대해 엄중하게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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