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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변』에 나타난 그로테스크한 美 - 영주와 화가의 대결과정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Grotesque Beauty in Jigokuhen ‒Focusing on Confrontation between Yosihide and lord‒

Other Titles
The Study on the Grotesque Beauty in Jigokuhen ‒Focusing on Confrontation between Yosihide and lord‒
Authors
임만호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일본근대학회
Keywords
그로테스크한 미. 狂気. 良秀. 領主; 地獄変; grotesque beauty. madness. yosihide. lord; Jigokhen
Citation
일본근대학연구, no.43, pp.175 - 188
Journal Title
일본근대학연구
Number
43
Start Page
175
End Page
18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3830
DOI
10.16979/jmak..43.201402.175
ISSN
1229-9456
Abstract
본 연구는「地獄変」에 나타난 그로테스크한 미(美)를 화가인 요시히데와 영주의 대결과정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요시히데의 예술적인 미라고 하는 것은 결국 아쿠타가와가 1927년에 발표한 작품,「갓파」에서 시인 톡크가 말한‘예술은 어떠한 것의 지배도 받지 않는다. 예술을 위한 예술이다. 따라서 예술가인 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선악을 초월한 초인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 그것은 예술적인 미가 지금까지 ‘진 · 선 · 미’와 함께 인간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로 여겨왔던 것이, 근대에 들어와서는 진이나 선에서 분리되어 조화와 균형이 아닌 혼돈과 무질서 속의 기괴함이나 부자연스러움에서 파생된 순간적 미를 예술적 완성으로 추구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들이 일상 세계에서 상상하는 미가 아니다. 인간적인 모든 것을 버린 비인간적, 비사회적인 성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그로테스크한 미인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요시히데가 추구한 아름다운 예술, 그로테스크한 미야말로 항상 파괴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초월적 존재, 혹은 보통 사람들의 우위에 점하는 가미와자(神業)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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