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심리적안녕감이 양육행동과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만 3-5세 유아를 둔 어머니 215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심리적안녕감이 양육행동과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인임을 규명하기 위해 세 변인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어머니의 심리적안녕감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심리적안녕감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자녀 양육행동은 긍정적인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어머니의 심리적안녕감과 양육행동의 두 변인과 유아의 사회적 능력과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심리적안녕감은 양육행동을 매개로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