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이상의 부분조절내사시에서 수술방법에 따른 결과 비교

Abstract

목적: 4세 이상의 부분조절내사시에서 수술법에 따른 술 후 안구위치와 양안시기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부분조절내사시 환아 중 조절마비굴절검사 후 원시값 전량교정 안경착용 후에 남아있는 비조절부분 사시각의 최대량을수술하는 기존수술군과 원시값을 완전교정하기 전과 후의 원거리 사시각의 평균값을 수술하는 증량수술군으로 나누어 술 후 사시각과입체시 변화를 술 후 24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66명의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수술군은 원시값 교정정도에 따라 원시완전교정군과 최대교정시력이 나오도록 원시값을 줄여서 교정한 원시감량교정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과: 최종관찰 시 10프리즘디옵터 미만의 안구편위를 보인 정위군은 기존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며, 기존수술군의 두 군 중 술후의 입체시는 원시감량교정군이 유의하게 좋았다. 또한 증량수술군에서는 술 후 과교정을 보인 환자의 75%에서 술 후 입체시가 악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 4세 이상의 부분조절내사시를 수술할 때는 수술 결정시 술 후 안구위치뿐 아니라 입체시까지 고려한다면 최대시력이 나오도록원시값을 줄여서 처방한 안경을 착용한 후에, 기존수술법을 시행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