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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수면무호흡증 의심환자에서 무호흡저호흡지수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신체적 요인 : 예비연구Clinical and Physical Characteristics That Affect Apnea-Hypopnea Index in Suspected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 The Preliminary Study

Other Titles
Clinical and Physical Characteristics That Affect Apnea-Hypopnea Index in Suspected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 The Preliminary Study
Authors
강승걸신승헌이유진정주현강일규박인숙김찬우예미경황희영김선태박기형김지언
Issue Date
May-2013
Publisher
대한생물정신의학회
Keywords
Obstructive sleep apnea; Apnea-hypopnea index; Polysomnography; Observed apnea; Body mass index.;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지수·수면다원검사·관찰되는 무호흡·체질량지수.
Citation
생물정신의학, v.20, no.2, pp.54 - 60
Journal Title
생물정신의학
Volume
20
Number
2
Start Page
54
End Page
6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5675
ISSN
1225-8709
Abstract
폐쇄성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이하 OSA)은 수면 중 상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이 반복적으로 막히거나 저하되어 발생되는 수면장애이다. OSA 환자에게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무호흡과 저호흡이 발생하여, 수면 중 각성으로 인한 수면의 질저하와 간헐적 저산소증(intermittent hypoxemia) 등에 의한 신체적 건강의 위협이 초래된다. OSA의 흔한 증상으로는 수면 중 코골이와 관찰되는무호흡, 불규칙한 호흡, 주간졸림, 피로감, 인지능력저하 등이있으며 저산소증 등에 의해 고혈압, 부정맥, 관상동맥질환,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OSA의 유병률은 전 세계 인구의 5~10% 정도로 추정되며,1)2)최근 한국에서 5020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수행된 대규모 유병률연구에 따르면 남성 27%, 여성 16%가 OSA의 진단기준인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 hypopnea index, 이하 AHI)5 이상을 만족하여, 한국에서는 아직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부족하지만 서양에서보다 오히려 흔하다는 주장도 있다.3)OSA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경제손실을 유발하는 영향력이 지대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매우 부족하고, 야간 수면 중 코골이, 무호흡, 호흡의 불안정을 환자 스스로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질환의 자각도가낮아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 연구의 통계에 따르면 OSA의 대부분인 80% 정도의 환자들은 진단되지 않는다고 한다.4)통상 OSA의 진단을 위해서는 야간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AHI를 측정하여야만 하는데, 수면다원검사는 비싼 검사비용과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시·공간적 제약성 때문에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한편, 임상가의 측면에서도 임상증상만으로 OSA 환자인지를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의심환자들에게 어려운 진단과정인 수면다원검사를 무차별적으로 권유하기가 부담스럽다. 코골이, 무호흡 등의 OSA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과 뚱뚱한 체형, 짧고 굵은 목둘레 등의신체적 특징이 있는 경우에 수면다원검사를 권유하지만 어떤환자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진단평가가 필요한지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 같이 OSA의 진단과정이 복잡하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최근 OSA의 유무와심각도의 예상에 대한 연구필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고 몇몇 국가들에서 연구들이 시행되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OSA에 대한 임상척도인 Berlin questionnaire나주간졸림 척도인 Epworth sleepiness scale(이하 ESS)을 이용하여 OSA를 예측해보고자 하였으나 이들 척도들이 민감도는 높지만 50% 이하의 낮은 특이도가 문제가되어왔다.5) Seo 등6)의 연구에 따르면 OSA의 중증도와 ESS 점수가 연관이 없었지만, Cho 등7)에 따르면 한국판 ESS가OSA에 대한 유용한 선별검사라고 결론 내린 바 있어 서로 상치된 결론을 보이고 있다. 한편, Kwon 등8)이 Berlin questionnaire와STOP questionnaire(Snoring, Tired, Observed, high blood Pressure questionnaire)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 척도들의 OSA에 대한 민감도는 뛰어나지만 특이도가 낮아서 위양성이 많다고 보고하였다. Kong 등9)은 OSA가 의심되는 1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설문, 신체계측, 이동식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OSA의 임상적 예측인자들을 연구하였고 이 연구에서 목둘레, 허리둘레/엉덩이둘레비가 OSA의 중요한 예측인자로 밝혀져서 외국에서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서양보다 비만이 절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도 OSA의 유병률이 높다는 것은 다른 기여인자가 한국인에서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중 한 가지의 견해가 인종 간의 다른 두개골구조에 기인한다는 견해이다.10) 턱이 작거나 뒤로 밀려있는 경우 등의 두개골골격의 특징이 OSA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인 등의 동양인들에서 비만하지 않은 체형에서도 OSA가 빈발하는 것은 두개골골격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10)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OSA의 예측인자에 대한체계적인 연구, 특히나 얼굴과 두개골골격의 측정을 포함한포괄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본 예비연구를 통해 한국인에서 OSA의심각도를 표현하는 AHI와 높은 연관성을 가진 임상증상과 신체계측치가 무엇인지를 포괄적 요인들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밝히고 시급히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우선순위를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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