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연령 증가에 따른 하지 근기능 변화가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서론] 이 연구는 연령에 따른 균형능력의 변화를 살펴보고, 연령에 따른 하지 근력 및 근지구력의 변화와 어떠한 관계를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지역광고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지원자 남성 235명을 대상으로 균형능력과 하지 근력 및 근지구력을 측정하였다. 측정 항목에 대하여 일원변량분석과 사후검정으로 Scheffe를 실시하였으며, 하지근력과 균형능력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s을 이용하여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결과] 균형능력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적균형능력은 50대 이후부터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고, 정적균형능력은 60대 이후부터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하지의 근력의 굴근력의 경우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신근력은 50~60대에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근지구력은 굴근력과 신근력 모두 20대에 비하여 30대 이후부터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으며, 30~40대에 비하여 50~60대에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균형능력과 하지 근기능의 관련성은 동적균형능력은 근력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정적균형능력은 근지구력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근력보다 근지구력의 감소가 30대부터 나타나므로 근지구력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운동프로그램이 성인초기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으로 제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