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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의 교과서 정전화(正典化) 연구 ― 7차 교육과정과 2007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Process of Canonizing Kim, Yu Jeong's Literature

Other Titles
A Study on the Process of Canonizing Kim, Yu Jeong's Literature
Authors
김지혜
Issue Date
2012
Publisher
현대문학이론학회
Keywords
Kim; Yu Jeong; Literature for textbooks; Canonizing; Folk; Humorous; Rural novel.; 김유정; 교과서 내 문학; 정전화; 향토성; 해학성; 농촌소설.
Citation
현대문학이론연구, no.51, pp.135 - 155
Journal Title
현대문학이론연구
Number
51
Start Page
135
End Page
15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6967
ISSN
1598-124X
Abstract
이 연구는 김유정의 문학이 교과서의 정전(正典)이 된 과정과 그 특징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유정은 대다수의 일반 독자에게 「봄․봄」, 「동백꽃」 등을 쓴 향토적이고 해학적인 특성을 지닌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식은 중․고등학교 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김유정의 작품 및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가 갖고 있는 권위적이고 규범적인 성격을 고려한다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이 정전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김유정의 문학이 교과서의 정전이 된 배경과 그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7차 교육과정과 2007년 교육과정에서 작품 선정 및 교육의 초점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에 연구하였다. 등단 당시 농촌 소설로 주목을 받았던 김유정의 작품은 1938년 조광사에서 출판된 문학전집에부터 수록되기 시작했으며, 1950년대 ‘대학교양국어’ 교재에 실리면서 정전으로 자리잡는다. 그리고 6차 고등국어 국정교과서에 「동백꽃」이, 이후 7차 고등국어에 「봄 ․ 봄」이 실리면서, 이 두 작품이 김유정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리고 문학 활동의 수용과 창작 능력을 강조하는 7차 교육과정, ‘매체’가 부각되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교과서 내에서 김유정 문학이 더욱 다각도로 이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피폐한 농촌의 현실을 시대적 배경 속에서 다룬 「만무방」과 「금 따는 콩밭」 등이 교과서 제재로 채택되었고, 작품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또 공시적 ․ 통시적 맥락 하에서 이해할 수 있는 학습 활동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2007년 문학 교과서에 실린 만화 「동백꽃」과 최인호의 「김유정 생가에서」는 시대와 장르를 넘어 문화콘텐츠로 나아가는 김유정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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