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 관련 신문 보도경향 분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 관한 국내 3개 일간지(조선‧중앙‧동아일보)의 보도경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양적조사방법을 통한 기사 및 이미지의 수량 및 크기 측정과 보도내용을 바탕으로 신체성, 남성성, 성으로 분류 후 내용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문 보도내용 중 이미지를 사용한 빈도와 비율은 기사 비율보다 높았다. 둘째, 신체성에서 장애 운동선수의 이미지 중 전신 이미지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패럴림픽 선수들을 신체적 약자의 이미지로 보도하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기사내용을 중심으로 분석시 패럴림픽 선수들의 남성성은 매우 긍정적 이었다. 넷째, 남성 선수의 이미지 사용 빈도가 여성 선수에 비해 많았고 여성 선수들의 이미지 보도 시 얼굴 및 상체 이미지를 주로 사용하여 장애를 숨기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패럴림픽의 보도경향은 선행 연구들과 비교하여 많은 형태들이 바뀌었다. 따라서 국내 장애인 체육의 밑거름이 되었던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신문의 보도경향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여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