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DHD청소년에 대한 연구 동향 및 중재 방향

Abstract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의 ADHD청소년 관련 국내 연구를 중심으로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중재 방향에 대한 조명과 중재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선정기준에 따라 국내 ADHD청소년 관련 학위논문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지로 지정된 연구 47편을 대상으로 연도별 논문 수, 연구의 유형, 연구의 대상, 연구의 주제를 분석하였고, 그 중 실험연구 및 사례연구 17편을 대상으로 중재 전략, 중재 기간 및 중재연구에서의 치료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01년 1편의 연구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7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고, 연구 유형은 조사연구가 47%로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주제는 정서․행동 특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이 중 ADHD 기본 특성은 27%, 정서적 특성은 29%로 나타났다. 중재 전략은 체육을 활용한 접근이 가장 많았으며, 체육을 비롯한 미술치료, 음악 관련 프로그램 등은 사례연구에서, 인지행동, 학업관련, 약물은 실험연구에서 주로 다루고 있었다. 중재 기간은 대부분 11∼20회기로 이루어졌으며 31회기 이상의 회기는 모두 사례연구에 포함돼 있었다. 중재연구의 주요 치료적 요인은 33%를 차지한 문제 정의 및 변화로서, 주로 행동수정을 통한 훈련과 자기행동을 평가하고 재인식하여 자신을 조절해나가는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향후 연구의 방향 및 중재연구에 대한 제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