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청행록>과 <도앵행>의 관련 양상 및 구성적 특징Relationship between Jussicheonghaengnok and Doaenghaeng and their compositional features
- Other Titles
- Relationship between Jussicheonghaengnok and Doaenghaeng and their compositional features
- Authors
- 엄태식
- Issue Date
- 2012
- Publisher
- 열상고전연구회
- Keywords
- Jussicheonghaengnok; the Han Changgi version; the Dankuk University version; the Pak Sunho version; Doaenghaeng; Guunmong; the Okhwan-gibong series.; 주씨청행록; 한창기본; 단국대본; 박순호본; 도앵행; 구운몽; 옥환기봉 연작
- Citation
- 열상고전연구, no.35, pp.33 - 69
- Journal Title
- 열상고전연구
- Number
- 35
- Start Page
- 33
- End Page
- 69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7249
- DOI
- 10.15859/yscs..35.201206.33
- ISSN
- 1738-2734
- Abstract
- 본고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주씨청행록>은 한창기본․단국대본․박순호본의 3종이 있는데, 이본 간에 내용상의 차이점은 없다. 그리고 단국대본과 박순호본은 민소저라는 동일인에 의해 필사된 이본일 가능성이 높다.
<주씨청행록>은 <도앵행>의 이본이며, <도앵행>과 내용상의 차이점은 없다. 하지만 <주씨청행록>은, <도앵행>과는 달리 서두가 주당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도앵행>에 비해 전반적으로 묘사 대목이 확대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씨청행록>과 <도앵행>을 비교해 보면, <주씨청행록>이 <도앵행>을 의도적으로 변개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지금까지 <도앵행>은 <옥환기봉> 연작의 하나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작품의 제목, 갈등 양상, 서사 전개, 장면 묘사 등에서 볼 때, <도앵행>은 <구운몽>을 패러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도앵행>의 작품 수준은 <구운몽>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바, 이는 작자의 창작 역량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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