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사건의 경로(path)와 공간관계 인지Path-Encoding und Kognition der räumlichen Relationen von Bewegungsereignissen
- Other Titles
- Path-Encoding und Kognition der räumlichen Relationen von Bewegungsereignissen
- Authors
- 류수린; 국지연; 윤홍옥; 정동규
- Issue Date
- Dec-2019
- Publisher
- 한국독어학회
- Keywords
- 이동사건; 공간관계인지; 경로-어휘화유형; 인지언어학; 독일어L2학습자; Bewegungsereignisse; Kognition der Raumrelationen; Typen der Path-Lexikalisierung; kognitive Linguistik; L2 Deutschlernende
- Citation
- 독어학, no.40, pp.23 - 51
- Journal Title
- 독어학
- Number
- 40
- Start Page
- 23
- End Page
- 5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9307
- DOI
- 10.24814/kgds.2019..40.23
- ISSN
- 1229-6333
- Abstract
- 논문의 목적은 독일어 L2학습자의 이동사건에 대한 독일어 표현 양상을 분석하여 학습자언어에 나타나는 공간관계의 표현전략과 인지 특성에 대해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동사건의 전경-배경 간 8가지 공간 관계와 2개의 이동 경로에 대한 독일어 산출 실험을 수행하였다. 독일어 L2학습자의 전치사구 및 이동 동사의 사용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독일어 모국어화자 및 한국어 모국어화자의 표현 양상과 비교하였다. Choi et al. (2018) 연구에서 독일어화자가 이동 경로의 차이를 어휘적으로 상이하게 표현하는 빈도가 한국어화자보다 높다는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독일어 L2학습자들이 전치사의 사용을 통해 한국어화자들보다 경로 차이를 더 많이 표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동 동사의 사용 양상에서는 독일어화자들이 이동 양태의 타동사와 위치동사 등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stecken, legen, gehen’ 등의 동사를 주로 사용하며, 이는 한국어의 공간관계 별 이동 동사의 사용 양상과 유사한 점에서 모국어 전이로 설명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독일어 L2 학습자언어가 이동사건의 전경-배경의 위상적 공간관계를 상세화하는 독일어의 위성형 어휘전략과, 전경-배경의 밀착 관계를 중요하게 구분하는 한국어의 동사형 어휘전략을 모두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인문대학 > 유럽어문학과 > 1. Journal Articles
-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 자유전공(인문) > 1. Journal Articles
![qrcode](https://api.qrserver.com/v1/create-qr-code/?size=55x55&data=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9307)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