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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보수사기관의 대통령 경호활동에 관한 연구-1950년대 특무부대의 이승만 대통령 경호를 중심으로-A Study on Presidential Security Activities of Military Intelligence Investigation Agency: focusing on Teukmubudae and Its Performance for the Security of President Syngman Rhee in 1950s

Other Titles
A Study on Presidential Security Activities of Military Intelligence Investigation Agency: focusing on Teukmubudae and Its Performance for the Security of President Syngman Rhee in 1950s
Authors
정주섭최종영
Issue Date
Dec-2019
Publisher
한국국가안보·국민안전학회
Keywords
Korean military intelligence and investigation agency; Teukmubudae(Special Operation Unit); Defence Security Support Command; the presidential security work; President Rhee Syngman.; 軍 정보수사기관; 특무부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대통령 경호; 이승만 대통령
Citation
한국국가안보·국민안전학회지, no.9, pp.9 - 34
Journal Title
한국국가안보·국민안전학회지
Number
9
Start Page
9
End Page
3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9377
ISSN
2384-4280
Abstract
軍 정보수사기관의 대통령 경호임무가 명문화되어 세상에 드러난 것은 1961년 10월 25일 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작성하여 박정희 의장(육군중장)에게 보고한 ‘중요행사 및 요인에 대한 통합경호’ 문건이 처음이다. 당시 軍 정보수사기관인 방첩부대의 대통령 경호에 관한 책임사항이 최초로 명시된 것이다. 이후 제정된 ‘대통령 경호실법’(1963년)과 ‘대통령 경호경비대책위원회 규정’(1974년) 및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규정’(1981년)에는 軍 정보수사기관인 보안사, 기무사, 안보지원사령부의 임무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명시됨으로써 同 법령들을 통해 軍 정보수사기관의 대통령 경호에 관한 임무와 역할의 변천과정을 가늠해볼 수 있으나, 국가재건최고회의 문건과 경호관련 법령이 만들어지기 이전인 1950년대 軍 정보수사기관이었던 특무부대의 대통령 경호활동에 관한 기록이나 선행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이 논문의 목적은 국가재건최고회의 및 경호실 창설 이전 시기인 1950년대 특무부대의 대통령 경호활동에 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혀 내는 데에 있다. 또한 경호실 창설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기간에 대해서도 軍 정보수사기관의 경호활동을 시대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우리나라 경호사에서 그동안 누락되어 있던 중요한 부분을 채워 넣고, 아울러 軍 정보수사기관이 역사적 부침속에서 수많은 질곡을 거치면서도 대통령 경호기관이라는 조직에 부여된 책임을 수행해 가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밝혀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50년대 장교, 준ㆍ부사관으로 특무부대에 근무하면서 대통령 경호임무를 수행했던 전직 요원들을 심층면접하여 그 결과를 ‘키워드 분석방법’과 ‘묘사적 분석방법’에 의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대 남한 전역에 북한 무장병력과 좌익세력들이 준동하는 상황 하에서 당시 軍 정보수사기관인 특무부대는 법적으로 명시된 임무에는 없었지만 이승만 대통령 경호활동을 수행하였다. 둘째, 특무부대의 경호대상은 ‘현직 대통령’인 이승만에 한정되었으며, 가족 중 군복무중인 양아들(이강석)에 대한 신변보호 임무도 수행하였다. 셋째, 특무부대의 경호임무 형태는 대통령의 외부행사시 軍部, 民部를 가리지 않고 사전 안전활동과 행사당일 1선에서부터 외곽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특히 軍 관련 행사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행사 성격에 따라 공식 경호기관이었던 경찰보다 더 측근인 1선에 배치되기도 하였다. 넷째, 특무부대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太陽’이라는 내부 암호명을 사용하였으며, 요원들은 특무대장 김창룡이 이승만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최측근에서 임무수행한 지휘관으로 인식하였다. 다섯째, 특무부대에는 별도의 경호조직이나 경호전담요원 없이 전국의 특무요원들이 최우선 공통임무로 대통령 경호임무에 전원투입되었다. 이러한 요원들의 노하우는 지금까지 면면이 이어져 내려오면서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급 행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기무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해편되는 가운데서도 경호분야는 오히려 기능을 확충하여 경호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경호역량 강화는 아직도 북한과 정전체제로 대치하고 있는 현실에 효과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경호행사시 상시적으로 비정상적인 병력 움직임과 군부대 내 경호위협요인에 대한 감시가 필수적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기록 출처 확보 및 더 나은 연구방법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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