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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질병 치매와 문학 미학의 새로운 가능성 탐구 - 가이거의 <유배 중인 늙은 왕>과 수터의 <스몰 월드>를 중심으로dementia and literary Configuration- in by Geigers The old king in his exile and Suters Small World

Other Titles
dementia and literary Configuration- in by Geigers The old king in his exile and Suters Small World
Authors
김미경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헤세학회
Keywords
Arno Geiger; Martin Suter; The old king in Exil; small world; dementia; Arno Geiger; Der alter König in seinem Exil; Martin Suter; Small World; Demenz; Alzheimer; Trauma; 아르노 가이거; 유배 중인 늙은 왕; 마틴 수터; 스몰월드; 치매
Citation
헤세연구, no.41, pp.113 - 136
Journal Title
헤세연구
Number
41
Start Page
113
End Page
13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2375
ISSN
1598-3668
Abstract
현재 치매의 기억 작동에 대한 뇌과학적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기억을 상실하면서 기억되는, 망각된 기억의 내용에 관한 연구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여기에서 인문학적 상상력과의 접목이 필요하다. 치매를 소재로 하는 독일어권의문학작품 가운데 문학사적으로 유의미한 두 작품, 아르노 가이거의 <유배 중인 늙은 왕>과 마틴 수터의 <스몰 월드>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현대 질병으로서의 치매를 병리학적인 기본 이해를 토대로 하여 그 가운데서 나타나는 인간의 자아와 정체성의 문제와 망각과 기억의 서사 가능성을 트라우마와 연관시켜 분석하였다. 치매환자는 현재의 기억을 잃어버림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해버린다. 기억을 통해 현재는 과거와 연결되며 미래를 추측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인간의 현존재란 출생 이후 현재까지 기억 기능으로 축적된 개인적 경험의 총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소용돌이치는 시대사와 가족사에 얽매인 삶을살았던 한 개인의 삶에 대한 마지막 절규가 녹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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