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시, 예술, 그리고 죽음 : 죽음의 선구성과 일상성의 존재론적 관계에 대한 성찰Poetry, Art and Death: On the Ont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Anticipation of Death and Everydayness

Other Titles
Poetry, Art and Death: On the Ont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Anticipation of Death and Everydayness
Authors
한상연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하이데거학회
Keywords
예술; 시; 전회; 본래성; 비본래성; 죽음의 선구성; 횔덜린; 릴케; Art; Poetry; ‘Turn’; Authenticity; Inauthenticity; Anticipation of death; Hoelderlin; Rilke
Citation
현대유럽철학연구, no.53, pp.271 - 300
Journal Title
현대유럽철학연구
Number
53
Start Page
271
End Page
30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2524
ISSN
2093-4440
Abstract
이 글은 전회 이후 하이데거 철학의 근본 목적이 현존재의 존재의 역사성에 대한 존재론적 해명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많은 하이데거 연구자들은 하이데거의 주저인 존재와 시간 이 현존재의 존재의 본래적 역사성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간주한다. 실제로 존재와 시간 은 현존재의 존재의 본래적 역사성에 대한 상세한 해명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와 시간 이 주로 현존재의 존재의 근원적 양식의 하나인 일상성의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 에서 현존재가 본래적 자기를 되찾을 수 있는 존재론적 가능성으로서의 현존재의 죽음의 선구성을 언급한다. 그러나 그것은 간략한 설명에 그칠 뿐으로, 현존재가 근원적으로 역사적인 존재자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제시되어 있다. 존재와 시간 에 따르면 일상성 역시 일종의 역사성, 즉 비본래적 역사성이다. 존재론적으로 참된 예술과 시는 본래적 역사성을 회복할 현존재의 가능성의 드러남이다. 후기 하이데거의 철학은 예술과 시가 자신의 고유한 죽음을 본래적인 방식으로 넘겨받을 수 있는 현존재의 가능성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잘 드러낸다. 물론 이것은 존재와 시간 에서 제시된 본래성과 비본래성의 구분이 후기 하이데거 철학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자신의 고유한 죽음을 본래적인 방식으로 넘겨받을 수 있는 현존재의 가능성에 대한 이해는 결국 현존재의 존재의 실존론적 구조에 대한 존재론적 분석을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작업은 바로 존재와 시간 에서 수행된 것이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 자유전공(인문)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Han, Sang Youn photo

Han, Sang Youn
Gachon Liberal Arts College (Gachon Liberal Arts College)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