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영화 <4등>을 통해 본 한국 스포츠폭력 문화의 실상 고찰The Actual-Circumstances Consideration of Korean Sports Violence Culture in the Movie of <4th Place>

Other Titles
The Actual-Circumstances Consideration of Korean Sports Violence Culture in the Movie of <4th Place>
Authors
전상완이종하
Issue Date
2019
Publisher
한국스포츠학회
Keywords
Movie; 4th place; Sports violence; Actual-circumstances consideration; 영화; 4등; 스포츠폭력; 실상고찰
Citation
한국스포츠학회, v.17, no.1, pp.829 - 838
Journal Title
한국스포츠학회
Volume
17
Number
1
Start Page
829
End Page
83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2567
ISSN
1738-3250
Abstract
본 연구는 수영 종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 <4등>을 통해 한국스포츠의 구조적 병폐인 스포츠폭력 문화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비판인론 관점에서 텍스트분석을 실시하였다. 영화 <4등>을 통해 비춰진 한국 스포츠폭력의 모습은 과도한 경쟁에서 비롯된 제일주의 문화가 낳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병폐에 한 단면의 모습이었다. 그동안 국내 스포츠의 경기력 발전에 있어 강압적 코칭과 폭력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특히 코치 광수는 과거 선수시절 겪은 폭력을 비판하고 부정하면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폭력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모습에서 왜 우리 스포츠계에 폭력이 정당화되고 되물림 되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준호는 폭력이라는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불안해하고 있는 이 시대의 학생운동선수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었다. 더욱이 폭력을 자신을 위한 사랑의 매로써 받아들이고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해가는 장면에서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그려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암묵적으로 폭력에 동조하고 묵인하면서 준호가 4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엄마 정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성과주의의 사회,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 그래서 필요한 수단으로 인정되어버린 폭력문화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어두운 모습이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ETC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