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각 자극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감각, 상지 기능 및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목적: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체감각 자극치료를 하였을 때 감각과 상지기능 그리고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는 2019년 3월 01일 부터 4월 5일까지 5 주간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는 경기도 성남시의 B병원에 입원중인 뇌졸중 환자들로 구성되었고 이 중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은 전통적인 작업치료와 체감각 자극치료를 각 1회 시행하는 연구군 10명과 전통적인 작업치료와 순환식 과제지향 훈련을 각 1 회 시행하는 대조군 10명을 무작위 배정하여 주 5 회 30분씩 5주간 중재를 실시하였다. 훈련 전·후 감각, 상지기능, 자아존중감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가벼운 촉각, 두 점 분별, 입체지각평가, 기능적 상지 운동 평가(Fugl-Meyer Assessment; FMA),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 SES)를 평가하였다. 결과 : 1-가벼운 촉각 항목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중재 전·후의 결과에서 유의하지 않았다, 2-두 점 분별 평가에서는 체감각 훈련군이 중재 전·후 결과에서 검지손가락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고, 순환식 작업치료군은 중재 전·후 결과에서 약지손가락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두 군 간의 비교에서 검지 손가락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이 관찰되었다. 3-입체인지지각 평가의 경우 실험군은 중재 전·후의 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대조군은 중재 전·후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두 군 간의 향상을 비교한 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4-상지기능 평가에서 실험군은 어깨/팔꿈치/아래팔, 손 그리고 협응력 및 속도에서 중재 전·후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어깨/팔꿈치/아래팔, 손에서 중재 전·후의 결과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손목의 경우 두 군 모두 유의하지 않았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어깨/팔꿈치/아래팔, 손 그리고 협응력 및 속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5-자아존중감 척도의 경우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중재 전·후의 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두 군 간의 향상에서의 차이에서도 통계적으로 실험군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 : 체감각 자극치료는 두 점 분별, 입체인지지각, 상지기능 과 자아존중감에 효과를 보이며 이는 체감각 자극치료가 모든 치료보다 좋은 치료는 아니지만 뇌졸중 환자에게 사용되어지는 좋은 치료 중에 하나임을 제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