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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 일본의 건축문화론과 동시대 문학戦時期日本の建築文化論と同時代文学

Other Titles
戦時期日本の建築文化論と同時代文学
Authors
김태경
Issue Date
2018
Publisher
한국일본사상사학회
Keywords
브루노 타우트(Bruno Taut); 다니자키 준이치로(Tanizaki Junichiro); 야스다 요주로(Yasuda Yojuro); 요코미쓰 리이치(Yokomitsu Riichi); 이시카와 준(Ishikawa Jun); 사카구치 안고(Sakaguchi Ango); 건축문화론(Architectural-Cultural Discourse)
Citation
日本思想, no.35, pp.123 - 144
Journal Title
日本思想
Number
35
Start Page
123
End Page
14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4462
DOI
10.30615/kajt.2018.35.5
ISSN
1229-9235
Abstract
전시기 일본에서 건축문화론은 사회 전반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서양 문명에 대항하는 일본 문화라는 도식을 이끌어내는 밑바탕에도 건축문화론이 깊숙이 개입하고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건축-문화 담론과 동시대 문학은 어떠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었는가. 본고에서는 브루노 타우트와의 길항 관계 속에서 동시대 문학자들이 남긴 텍스트들, 예를 들어 ‘음예’를 통해 ‘서양’과 다른 ‘보편’의 가능성에 언급했던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음예예찬(陰翳禮讚)」, 서양의 다리와 다르고 더욱이 중국의 다리와도 다른 ‘일본의 다리’를 통해 ‘일본주의’ 담론의 중심에 섰던 야스다 요주로(保田與重郎) 「일본의 다리(日本の橋)」, 시대의 화두 ‘근대의 초극’을 소설을 통해 모색했으나 결국 서양과 일본의 대결과 상극이라는 주류담론에 편승하고만 요코미쓰 리이치(横光利一) 『여수(旅愁)』, 군신 「마르스의 노래」의 계절이었기에 ‘보편’과 통하는 ‘서구적인 것’의 복원이 하나의 도전으로서 나름의 의미를 지녔던 이시카와 준(石川淳) 『백묘(白描)』, 1930년대 일본에서 보편주의와 특수주의가 공모하고 있음을 폭로하는 동시에 이들 이중의 가상 적에 대한 무엇보다 철저한 비판이자 저항으로 기능했던 근본적이고 래디컬한 ‘비평’ 사카구치 안고(坂口安吾) 「일본문화사관(日本文化私観)」을 ‘타우트 현상’ 또는 전쟁이라는 시대적 분위기와의 관련성 속에서 총체적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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