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보조적 치료가 신체활동 요인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암환자의 입원기간 중의 보조적 치료가 신체활동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경기지역의 20세 이상 남‧여 성인 입원 암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운동인식, 입원기간 중 느끼는 신체활동의 개인적 제약과 병원환경적 제약에 대하여 설문조사 하였다. 암 환자의 보조적 치료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병행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 첫째, 보조적 치료에 따른 운동인식에 대한 분석결과, 항암화학요법이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하는 집단에 비해 정서적 태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보조적 치료에 따른 신체활동의 개인적 제약에서는 신체적제약과 인지심리적제약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신체적 제약은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들에서 더 크게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인지심리적으로 항암화학요법에서 더 큰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환경적 제약에서는 프로그램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나게 되었는데, 특히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환자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제약을 많이 받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또한 보조적 치료 방법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하나의 방법으로 치료는 받는 환자보다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의 병행 치료환자에서 신체활동에 대한 환경적 제약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