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 교육 연구-비음화 오류 현상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Teaching Method of Korean Pronunciation Education for Chinese Learners: Mainly with Nasalized Error Phenomenon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Teaching Method of Korean Pronunciation Education for Chinese Learners: Mainly with Nasalized Error Phenomenon
- Authors
- 김진호
- Issue Date
- Aug-2018
- Publisher
-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 Keywords
- 음운현상; 발음교육; 비음화; 오류; 오류 양상; 발음오류 분석; Phonological Phenomena; Pronunciation Education; Nasalization; Error; Eerror aspect; Analysis of Pronunciation Error
- Citation
- 아시아문화연구, v.47, pp.123 - 142
- Journal Title
- 아시아문화연구
- Volume
- 47
- Start Page
- 123
- End Page
- 14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4795
- DOI
- 10.34252/acsri.2018.47..004
- ISSN
- 1975-9150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비음화 발음의 오류 양상을 밝히는 것이다.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비음화 발음에서 보이는 오류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본 대학교의 어학원과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피실험자 30명(초급:10명, 중급:10명, 고급:10명)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비음화의 실현 환경에 따라 세 가지 유형의 비음화로 분류하였다. 제1유형은 비음화 환경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상황, 제2유형은 대표음 규칙을 거쳐 비음화가 일어나는 상황, 제3유형은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 비음화가 일어나는 상황이다.
한국어 초급 단계의 학습자에서는 2, 3유형과 달리 1유형의 비음화에 대한 인식이 미세하게 나타나며, 모든 유형의 발음에서 철자법식 발음을 하거나 선행 음절의 종성을 탈락하여 발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급 단계의 학습자에서는 1유형<2유형<3유형의 순으로 오류률이 높았다. 초급 단계의 학습자와 달리 1유형과 3유형에서는 철자법식 발음에 의한 오류가 높았다면 2유형에서는 대표음 규칙을 잘못 이해, 적용하여 오류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급 단계의 학습자에서도 중급 단계의 학습자와 동일한 순의 유형별 오류가 나타났다. 다만 1,2유형에서의 오류률은 아주 낮았으며, 3유형에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오류 양상을 보였다. 즉 비음화가 일어나는 음운적 환경이 두 곳인 경우, 첫 번째 음운만 비음화 함으로써 생긴 오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두 번째 음운의 비음화에서는 탈락에 의한 오류가 가장 높았다. 그리고 비음화 환경이 한 곳인 경우에서는 철자법식 탈락에 의한 오류가 가장 높았다.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비음화 발음에 대한 오류 양상과 그 원인에 대한 본 논의가 의미 있는 작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를 교수 방법의 개발이나 교재 개발, 평가 등에 적용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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