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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기 조선사행록(朝鮮使行錄)과 연행록(燕行錄)의 상호 인식 고찰 - 괴령의 『동사기사시략(東使紀事詩略)』과 홍순학의 「병인연행가(丙寅燕行歌)」를 중심으로A Study on the Mutual Recognition of the 19th Century Joseon Sahaengrok and Yeonhaengrok - Focusing on Kuiling’s Dongsagisasiryak(東使紀事詩略) and Hong Soon-hak’s Byeongin Yeonhaenga(丙寅燕行歌)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utual Recognition of the 19th Century Joseon Sahaengrok and Yeonhaengrok - Focusing on Kuiling’s Dongsagisasiryak(東使紀事詩略) and Hong Soon-hak’s Byeongin Yeonhaenga(丙寅燕行歌)
Authors
장정수
Issue Date
May-2020
Publisher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Keywords
괴령(魁齡); 동사기사시략(東使紀事詩略); 사조선록(使朝鮮錄); 홍순학; 병인연행가(丙寅燕行歌); Kuiling; Dongsagisasiryak(東使紀事詩略); Sajoseonrok(使朝鮮錄); Hong Soon-hak; Byeongin Yeonhaenga(丙寅燕行歌)
Citation
한국어문교육, no.31, pp.211 - 245
Journal Title
한국어문교육
Number
31
Start Page
211
End Page
24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49027
DOI
10.24008/klle.2020..31.007
ISSN
2233-9531
Abstract
본고는 청나라 사신의 조선사행록인 괴령의 동사기사시략 과 조선후기 연행가사인 홍순학의 「병인연행가」를 비교해 봄으로써 19세기 후반 중국과 조선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살펴보았다. 「병인연행가」에는 연행사로 발탁된 것에 대한 자부심과 여행객으로서의 호기심이 강하게 드러난 반면, 동사기사시략 에는 사신 신분에 대한 자괴감과 시인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강하게 드러난다. 두 작품에 담긴 상대국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국제정세의 변화와 맞물려 각자 전통적인 인식이 강화되는 양상을 띤다. 청은 ‘조공(朝貢)-책봉(冊封)’ 관계를 강화하여 조선을 견제하려 하였고, 조선은 쇠퇴해 가는 청을 보며 자주의식의 확립과 더불어 소중화 의식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형식적으로는 조선과 중국의 전통적인 외교관계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균열이 발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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