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선수들의 포지션별에 따른 필드체력 비교

Abstract

본 연구는 남자배구선수들의 각 포지션별 필드체력비교 및 그 특징을 분석하여 유소년 배구선수 육성하는데 포지션에 따라 필요한 필드체력의 모델링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가대표상비군 및 대학남자배구선수들을 93명(레프트 =18, 센터=18, 라이트=21, 세터=18, 리베로=18)을 대상으로 필드체력검사를 실시하고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악력은 레프트포지션이 가장 높았으며 리베로가 가장 낮았다. 배근력에서도 레프트가 가장 높았으며 센터가 가장 낮은 근력을 보였다. 근지구력에서는 리베로가 가장 높았으며 센터가 가장 낮았다. 어깨 유연성에서는 센터가 가장 우수했으며 레프트포지션선수가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허리유연성에서는 세터가 가장 우수했으며 센터와 라이트 포지션이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민첩성측정항목인 revised T-test와 사이드스텝 두 개 항목 모두 리베로 가장 우수한 수행력을 보여주었으며 센터가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순발력측정항목인 서전트 점프 체공시간에서는 라이트포지션에서 가장 우수한 수행력을 보였고, 리베로가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서전트 점프 높이에서는 세터가 가장 높은 수행력을 보였으며 리베로가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하체 발란스에서는 각 포지션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성 측정에서는 28m 셔틀런에서 리베로가 가장 우수한 수행력을 보였으며 센터가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GXT 검사에서는 세터가 레프트포지션이 가장 우수한 수행력을 보였고, 리베로가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남자배구선수 포지션에 따라 필드체력 항목에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