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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에서 왕도(王都)와 도성(都城)의 개념 -고구려의 용례를 중심으로-Royal Capital(王都) and Capital Cities(都城) in Korean Ancient history - Examination of Goguryeo cases -

Other Titles
Royal Capital(王都) and Capital Cities(都城) in Korean Ancient history - Examination of Goguryeo cases -
Authors
기경량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역사연구회
Keywords
Capital city system; Capital City(都城); Royal Capital(王都); Royal city(王京); Jang’an-seong(長安城) fortress; 도성(都城); 도성제; 왕도(王都); 왕경(王京); 장안성(長安城)
Citation
역사와 현실, no.104, pp.159 - 188
Journal Title
역사와 현실
Number
104
Start Page
159
End Page
18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6959
ISSN
1225-6919
Abstract
이 논문은 한국 고대사 연구에서 국도(國都)의 의미로 사용되는 여러 용어들의 개념과 용례를 다룬다. 대표적으로 ‘왕도(王都)’, ‘도성(都城)’, ‘왕경(王京)’ 등이 있다. 『삼국사기』를 분석해 보면 고구려‧백제‧신라가 국도를 가리킬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였던 용어는 ‘왕도’였다고 여겨진다. 중국의 북위(北魏) 낙양성과 수․당의 수도였던 장안성에서는 외곽성과 함께 도시 내부에 격자형의 가로구획이 조성되며 동아시아 도성의 전범을 이루었다. 이를 도성제라고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이러한 중국식 도시 구조를 수용하여 ‘도성’의 형태를 갖춘 왕도가 조성되었다. 고구려 왕도에서 도성이 성립된 시기는 도시를 감싸는 외곽성이 만들어지고, 도시 내부에 격자형 가로구획이 명확하게 나타나는 6세기 중후반의 평양 장안성 축조 단계부터이다. 따라서 이보다 이른 시기의 왕도까지 모두 도성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왕경’은 왕도와 개념적으로 유사한 용어이다. 다만 사람과 물자가 많이 모이는 ‘도회의 지역’이라는 의미가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 ‘왕도’가 왕권이 소재한 도시를 나타내는 일반적 개념이라면, ‘왕경’은 왕도의 발달한 도시화 수준까지 가미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용어들은 섬세하게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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