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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마술』 일고찰 - ‘상호텍스트성’과 ‘통과의례’를 중심으로 -Study on MAJYUTU of Ryūnosuke Akutagawa: Focused on ‘Mutual Textuality,’ and ‘A Rite of Passage’

Other Titles
Study on MAJYUTU of Ryūnosuke Akutagawa: Focused on ‘Mutual Textuality,’ and ‘A Rite of Passage’
Authors
임만호
Issue Date
2017
Publisher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Keywords
『마술』; 『핫산 칸의 요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호텍스트성; 통과의례; MAJYUTU; Majic of Hassan Kan; Akutagawa Ryunoske; Mutual Textuality; A Rite of Passage
Citation
日本學(일본학), v.44, pp.177 - 194
Journal Title
日本學(일본학)
Volume
44
Start Page
177
End Page
19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7052
ISSN
1598-1134
Abstract
본고에서는 그동안 아동문학으로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문단에서 아쿠타가와의 창작물로는 저평가되어 왔으며 아쿠타가와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마술』에 대하여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먼저 다니자키 준이치로 작품 『핫산 칸의 요술』과의 관련성을 상호텍스트성에 입각하여 고찰하였다. 두 번째로 그동안 『마술』의 주제의식으로 선행연구 된 인간의 ‘에고이즘(egoism)’ 양상을 주체적 자아의 정신적・심리적 갈등 체험으로 인식하여 이를 통과제의 과정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로 먼저 『마술』은 『핫산 칸의 요술』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에고이즘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핫산 칸의 요술』에서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마티람 미스라와 마술이라는 설정을 차용하였다. 아울러 『마술』과 『핫산 칸의 요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작중 주인공이 미스라로부터 체험하는 마술의 형태가 『핫산 칸의 요술』에서는 최면술로 한정된 반면 『마술』에서는 직접 마술을 전수받는다는 설정이었다. 이는 인간의 에고이즘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장치였으며 이러한 주제의식은 일종의 통과의례적인 과정으로 전개되었다. 즉 주인공 ‘나’가 마술의 습득과 상실이라는 두 번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겪는 과정은 통과의례의 과정인 분리와 전이, 그리고 통합의 과정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작중화자인 ‘나’는 통합의 과정을 거쳐 전혀 새로운 인물로 변모한 ‘나’였으며 이러한 ‘나’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통과의례 과정을 작품 『마술』을 통해 회상하듯 그리고 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아쿠타가와의 초기 동화작품을 다니자키의 상호텍스트성과 통과의례적인 관점에서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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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Humanities (Department of Oriental Languages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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