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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과정의 근본특징들:롬바흐의 유일한 사유거리에 관한 일고Outlines of the Creative Process: A Consideration of the only Issue in H. Rombach's Thought

Other Titles
Outlines of the Creative Process: A Consideration of the only Issue in H. Rombach's Thought
Authors
전동진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하이데거학회
Keywords
공-창조성; 저절로; 폐쇄성; 일체성; 고유역동성; concreativity; by itself; being closed off; identity; dynamics of its own; Konkreativität; von selbst; Verschlossenheit; Idemität; Eigendynamik
Citation
현대유럽철학연구, no.45, pp.1 - 32
Journal Title
현대유럽철학연구
Number
45
Start Page
1
End Page
3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7090
ISSN
2093-4440
Abstract
롬바흐의 철학은, 일견 상이한 단초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 동일한 현상을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그의 이 유일한 사유거리는 구조, 생성, 순수한 생기사건, 헤르메스적 세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명되며 사유되었는데, 이 용어들 가운데 우리의 요즘 언어적 감각에 가장 친숙하게 와 닿는 것은 무엇보다 “창조적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의 목적은 롬바흐가 생각하는 이 창조적 과정의 핵심적인 특징들을 고찰해보는 데 있다. 먼저 롬바흐는 창조란 내 뜻대로이루어질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창조성은 근본적으로“공-창조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저절로”가 공-창조적 과정의 가장 명백한 표지이자 시금석이라고 말한다. 물론 처음부터 창조적 과정이 저절로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번 흐름은 타기 시작하면, 즉 “고유역동성”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그것은 참여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인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와 같이 전체와 부분이 “일체”가 되는 공-창조적 과정에서 형성되는 정신 또는 세계는 일상적, 아폴론적 시각에서는 접근 불가능하고 불가해하다. 즉그것은 외부에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로를 폐쇄한다. 롬바흐는 이런 의미에서의 “폐쇄성”을 창조적 과정의 한 핵심적 특징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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