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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소설의 대화문 번역에 관한 연구 -『호토토기스(不如歸)』, 『불여귀』와 『두견성』을 대상으로-A Study on the Translation of Conversational Texts of Japanese Novels - “Hototogisu”, “Bulyeogwi” and “Twogyeonseong”

Other Titles
A Study on the Translation of Conversational Texts of Japanese Novels - “Hototogisu”, “Bulyeogwi” and “Twogyeonseong”
Authors
탁성숙
Issue Date
2017
Publisher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An Original work and translated literary work; Translation of conversational sentences; Difference in expression; Style of novel; Change in honorific expressions in conversation; 원작과 번역작품; 대화문의 번역; 표현의 차이; 소설의 문체; 대우표현
Citation
아시아문화연구, v.45, pp.119 - 150
Journal Title
아시아문화연구
Volume
45
Start Page
119
End Page
15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7233
DOI
10.34252/acsri.2017.45..005
ISSN
1975-9150
Abstract
한국의 근대소설의 등장은 일본의 근대소설의 존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용구성 뿐 아니라 언어의 표현방식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된다. 19세기 말의 일본 소설이 개화기 조선에서 활발하게 번역되었다는 사실에서 이러한 연관관계를 추론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인식하에 일본의 작가 도쿠토미로카의 『호토토기스』의 한국어번역인 『불여귀』와 『두견성』의 대화문번역을 비교해 보았다. 이 논고에 앞서 지문의 번역을 비교분석한 바가 있었다. 지문번역과 대화문번역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은 번역자가 원문을 충실하게 노력하고 있으나, 오역과 내용면에서 첨삭과 생략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대화문의 양상은 일본어원문이나 한국어 번역문이나 자연스러운 현대일본어와 현대한국어의 표현과 그리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일본어원작의 당시의 구어체에 가까운 대화문의 채택과 표현은 한국어번역 뿐 아니라 당시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소설의 문체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된다. 문어체로 쓰인 일본어원작의 지문의 번역에 다양한 표현이 정리되지 않은 채 번역된 것과 달리 자연스러운 대화문은 자연스러운 한국어대화문으로 이어졌다고 보인다. 그리고 대화문의 한일비교를 한 결과, 일본어원문은 대우표현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다양한 종조사가 사용되고 있는데 비해 한국어번역에서는 원문과는 차이가 보였다. 당시 조선의 생활습속이나 인간관계에 따른 적절한 번역자의 판단에 의한 번역이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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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 > 동양어문학과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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