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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류- 문화의 초국적 소비와 재생산The Korean Wave in Thailand: Transnational Consumption and Reproduction of Cultural Contents

Other Titles
The Korean Wave in Thailand: Transnational Consumption and Reproduction of Cultural Contents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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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Date
Aug-2020
Publisher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한류; 태국; 동남아시아; 초국적 리메이크; 자발적 현지화; 쌍방교류; Korean Wave; Thailand; Southeast Asia; Transnational Remake; Voluntary Localization; Mutual Exchanges
Citation
아시아문화연구, v.53, pp.55 - 83
Journal Title
아시아문화연구
Volume
53
Start Page
55
End Page
8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78199
DOI
10.34252/acsri.2020.53..003
ISSN
1975-9150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태국 한류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돌아보고, 현재 태국에서 보이는 한류의 특징과 수용의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태국 한류의 15년을 평가하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했다. 본고에서는 먼저 태국에서 한국 대중문화가 얼마만큼 소비되고 있는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했다. 한국의 대 태국 방송프로그램의 수출액은 최근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실제로 태국 내에서의 방영편수는 최근 오히려 증가했다. 태국에서는 방송국 개국 초기부터 해외드라마의 수요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2014년부터 지상파의 디지털화, 다채널화가 진행되는 등 방송환경이 급변하고 있었다. 이러한 현지의 미디어 상황이 한국드라마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었다. 태국에서의 한국드라마 수용 형태를 보면 단순한 수입과 소비를 넘어서, 자국에서 제작하는 콘텐츠에 한국적인 요소를 삽입하거나, 한국방송의 포맷을 구입하여 태국판으로 각색하는 등 한류의 자발적인 현지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이렇게 태국에서 재생산된 한국적인 요소를 내재한 태국드라마 등은 태국 내에서의 소비에 그치지 않고, 다시금 중국과 주변 동남아시아로 송출되어 소비되고 있었다. 이처럼 태국의 한류는 아시아 국가 간 쌍방향・다방향 문화교류의 가능성, 나아가 아시아 문화 권역의 형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본 연구의 태국 사례 분석을 통해 초국가적 문화 이동에 있어서의 수용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으며, 우리의 한류를 보는 시각 또한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여 자국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한류 수용국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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