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에 관한 다루어지지 않던 논의들

Abstract

최근 우리국가를 둘러싼 국제안보정세의 흐름을 반영하여 이 글에서는 우리가 그 동안 통상적으로 국가안보에 대해 갖고 있었던 고정관념들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국가안보에 관해 그 동안 흔히 다루어지지 않아 왔던 생각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국가의 안보와 관련하여 기존의 상식과 정통적인 인식의 틀을 넘어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국가안보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발걸음일지 모른다. 이러한 시도는 새로운 대안 또는 인식 틀을 모색해보는 데 어떤 자극이 되거나 아니면 적어도 상식과 정통적이고 교조적인 접근에 갇혀있는 집단사고적 안보인식에 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 역할을 함으로서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제안하는 것들이 우리가 통상적으로 갖고 있는 국가안보에 관한 상식과 고정관념 또는 정상적인 방안과 정책들을 넘어선 국가안보에 관한 보다 혁신적인 논의들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