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국민정부(南京國民政府)의 대학교육정책과 광화다쉐(光華大學)의 “교육의 중국화”The Nationalist Government’s University Education Policy and the “Sinicization of Education” at Guanghua University
- Other Titles
- The Nationalist Government’s University Education Policy and the “Sinicization of Education” at Guanghua University
- Authors
- 정문상
- Issue Date
- Aug-2021
- Publisher
-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 Keywords
- 상하이; 광화다쉐; 국민정부; 고등교육정책; 장슈융; 교육의 중국화; 양명학; Shanghai; Guanghua (光華) University; Nationalist Government; Higher Education Policy; Zhang Shouyong (張壽鏞); Sinicization of education; Yangmingism
- Citation
- 아시아문화연구, v.56, pp.169 - 201
- Journal Title
- 아시아문화연구
- Volume
- 56
- Start Page
- 169
- End Page
- 20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2183
- DOI
- 10.34252/acsri.2021.56..007
- ISSN
- 1975-9150
- Abstract
- 본 논문은 광화다쉐에서 1930년대 교육계의 핫 이슈였던 교육의 중국화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해명하고자 했다. 분석결과는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첫째, 5・30운동의 산물로 창립된 광화다쉐에 자유주의 성향의 교수들이 초빙됨으로써 자유주의적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자유주의의 확산은 교육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했던 국민정부의 정치적 이해와 충돌했다. 둘째, 랴오스청 부총장 퇴진운동을 계기로 자유주의 성향의 교수들의 학내 활동력은 위축되었으며 동시에 대학에 대한 국민정부의 지배력과 통제력은 강화되었다. 셋째, 교육의 중국화는 광화다쉐에 대한 국민정부의 지배력이 강화된 상태에서 추진되었다. 총장으로 복귀한 장슈융의 주도 아래, 이학원에 대한 지원과 그 확충이 이루어졌으며 양명학에 입각한 인격교육이 강화되고 체계화되었다. 넷째, 장총장이 교육의 중국화에 적극 나선 이유는 국민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저둥학파, 특히 양명학에서 교육의 중국화를 구현할 수 있는 사상적, 논리적 근거를 찾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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