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전공 전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진로결정수준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관광전공 전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와 진로결정수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COVID19 현 상황에서 관광전공 전문대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준비행동 향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관광전공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458의 설문지를 회수하고 불성실한 설문을 제외한 419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자료는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셀프리더십의 자연적보상전략과 건설적사고전략은 진로준비행동의 정보수집활동에 긍정적(+)영향이 나타났다. 둘째, 셀프리더십의 행동중심전략은 진로결정수준의 진로미결정에 긍정적(+)영향이 나타났으며 셀프리더십의 건설적사고전략은 진로결정수준의 진로확신에 긍정적(+)영향이 나타났다. 셋째, 셀프리더십과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수준의 부분매개효과를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COVID19의 상황에서 진로준비행동을 위한 실천적인 행동측면이 매우 제한적으로 행사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전공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의 강화를 위해서는, 셀프리더십과 진로결정수준과 같은 인지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맥락요인 모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관광전공 전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 강화를 위해서는, 진로준비에 대한 실천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 및 기반을 마련하고, 셀프리더십과 진로결정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