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초기 구어자료에 나타나는 「べし」의 사용양상 - 昨日は今日の物語와 醒睡笑를 중심으로 -The Use of ‘Beshi’ in Spoken Language Materials in the Early Modern Era : Focusing on Kinouwa kyounomonogatari and Seisuisyo
- Other Titles
- The Use of ‘Beshi’ in Spoken Language Materials in the Early Modern Era : Focusing on Kinouwa kyounomonogatari and Seisuisyo
- Authors
- 이수향
- Issue Date
- Nov-2021
- Publisher
- 한국일어교육학회
- Keywords
- In the early modern era; Kinouwa kyounomonogatari; Seisuisyo; Utilization type; Meaning; 근세초기; 기노와교노모노가타리; 세이스이쇼; 활용형; 의미용법
- Citation
- 일본어교육연구, no.57, pp.173 - 188
- Journal Title
- 일본어교육연구
- Number
- 57
- Start Page
- 173
- End Page
- 18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2828
- ISSN
- 1598-4311
- Abstract
- 본 논문은 근세초기 구어자료에 나타나는 「べし」의 사용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昨日は今日の物語와 醒 睡笑를 대상으로, 활용형과 의미용법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고찰결과 다음의 사항을 알 수 있었다. 첫째, 활용형은 회화문과 지문에서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べし」는 둘 다 회화문에서의 사용빈도가 조금높았다. 두 자료에 나타나는 활용형의 분포를 종합해보면 전체적으로 「べし」가, 「べき」보다 사용률이 약간 높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중세후기의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중세부터 나타난 연용형과 이연형의 감소경향도 확인되었다. 둘째, 종지형이 사용되어야 할 곳에 연체형이 사용된 예가 소수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중세후기부터 나타나기시작한 <종지・연체형의 합일화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べし」의 활용형에 접속하는 품사의 종류로는 동사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다른 품사는 소수에 한정되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昨日は今日の物語에 나타난 「べし」의 의미는 [의지]-[추량]-[당연・필연]-[적당・권유・명령]의순서로 나타났으며, 醒睡笑에서는 [추량] [당연・필연]-[가능]-[적당・권유]-[의지]의 순서로 나타났다. [의지]의 의미를 제외한 [추량]과 [당연・필연]은 같은 사용빈도의 순서를 보이고 있는 점과 두 자료 전체의 사용양상을 살펴본 결과를 통해 [추량]과 [당연・필연]이 주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べからず」는 4예 중에서 [금지]가 3예, [불가능]이 1예 나타났다. 현대일본어에서 「べからず」는주로 [금지]의 의미에 사용되고 있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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