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초등학교의 학교폭력피해응답률은 중학교의 3배이상 높게 나타나 피해가 심각하여 대책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초등학교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의 사람들과 관계적 요인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중회귀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2020년 12월 제공한 KCYPS 2018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생들을 2,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격성을 종속변수로 하고 부모관계, 친구관계, 교사관계를 독립변수로 하는 다중회귀모형을 구성하고, 9개의 가설을 SPSS Version 25를 이용하여 검증하고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가설과 같은 영향을 보이는가 하면 가설과 다르게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경우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공격성에 대한 설명력이 35%로 수준이다. 전체집단 모형에서 친구관계 불편, 부모강요, 부모거부, 부모비일관성 등 부모관계가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교사관계 편안함이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부모관계, 교사관계 순서로 영향을 미치므로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을 정책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