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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 노진아의 <제페토의 꿈>(2010)을 중심으로AI & Posthuman: Roh Jinah, Geppetto’s dream (2010)

Other Titles
AI & Posthuman: Roh Jinah, Geppetto’s dream (2010)
Authors
이재은
Issue Date
Dec-2021
Publisher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Keywords
posthuman; posthumanism; critical posthumanism; technofuturism; AI; Korean Contemporary Art; Roh Jinah; AI robot; cyborg; 포스트휴먼; 포스트휴머니즘;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테크노퓨처리즘; 인공지능; 한국 현대미술; 노진아; 인공지능 로봇; 사이보그
Citation
아시아문화연구, v.57, pp.95 - 124
Journal Title
아시아문화연구
Volume
57
Start Page
95
End Page
12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3184
DOI
10.34252/acsri.2021.57..004
ISSN
1975-9150
Abstract
‘소피아’와 ‘아이다’ 같은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이 처음 공개된 이후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생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혼융하며 공존하는 것은 제4차 산업혁명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실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생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왜 우리가 그것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의 혼돈 속에서 만물의 척도로서 ‘인간’이라는 휴머니즘 이상을 치환할 다층의 그리고 다방향의 사유의 방향을 제공해주는 포스트휴먼 담론은 유용하다.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에 따르면 포스트휴먼이란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간 경계를 지우는 존재다. 한국 현대미술가, 노진아의 인간 모습을 빼닮은 인공지능 로봇들은 비판적 그리고 창조적 방식으로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시각에서 포스트휴먼이 무엇이고 누구인지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러한 배경에서 연구자는 우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해체를 불러온 인공지능 역사와 포스트휴먼 담론에 대해 살펴본다. 다음으로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맥락에서 노진아의 <제페토의 꿈>(2010)을 분석한다. 이 과정은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의 견지에서 비인간 주체란 무엇이며 어떻게 인간과 비인간 간 비위계적 구조가 유지되는지에 대해 재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 콤플렉스 역시 첨단과학기술이 아닌 인간중심주의에서 나타났음을 말해준다. 이에 이 연구는 한국 현대미술의 포스트휴먼 징후와 테크노퓨처리즘의 면모를 고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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