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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연구로서의 문집 읽기 : 《瑯嬛文集》연구Reading “WENJI(文集)” as microscopic research: A Study of “Langhuan Wenji”

Other Titles
Reading “WENJI(文集)” as microscopic research: A Study of “Langhuan Wenji”
Authors
이은진
Issue Date
Jun-2022
Publisher
한국중어중문학회
Keywords
《Langhuan Wenji》; microscopic research; Style; Individuality; 《낭환문집》; 미시연구; 문체; 사대부; 개인; 개성; 비정통
Citation
중어중문학, no.88, pp.3 - 34
Journal Title
중어중문학
Number
88
Start Page
3
End Page
3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5212
DOI
10.46612/kjcll.2022.06.88.3
ISSN
1226-2900
Abstract
본 연구는 張岱의 《瑯嬛文集》을 분석함으로써 개인문집에 대한 가치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만명 시기의 다채로운 시대상과 명청교체기 문인 의식의 변화가 각 문체 속에 구체적으로 체현된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집의 간행 경위와 체재를 살펴보았고, 문체 내에서 가장 특징적인 문장들을 선별하여 서사적 특징과 문학적 성취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논의된 바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傳·墓誌銘·祭文에서는 이전에 비해 개인사 담론이 매우 확대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贊·檄·琴操체의 문장에서는 비정통 양식의 소재를 과감하게 문집 속에 담았으며, 금조를 우언의 형식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을 발견하였다. 셋째, 실용적 기능의 역할이 컸던 ‘序’체 산문에서는 서사적 기능과 서정적 글쓰기가 융합되면서 서문 그 자체로 문학적 형상성이 풍부한 작품이 완성된 점을 확인하였다. 넷째, 銘체의 문장을 통해 문인들의 고상하고 멋스런 취향과 취미뿐 아니라, 광기 어린 집착과 애호까지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장대의 광범한 지적활동을 통해 시대적 사명감에 따른 학술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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