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제품안전관리의 경영성과에의 영향 및 정책 방향성 연구

Abstract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통하여 기업의 안전문화가 조성‧확산될 수 있게 하며, 기업은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여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기업의 안전관리 활동으로는 일반적인 안전관리업무 수행활동, KC 인증취득 및 유지 활동, 그리고 안전관리교육 활동 등이 있다. 기업의 안전관리활동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강화, 불량제품의 회수 감소, 소비자의 민원 감소, 소비자의 요구사항 충족, 기업 이미지의 개선, 그리고 홍보 효과 등을 가져 올 수 있다. 이와 같은 안전관리효과는 기업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국 안전관리 활동은 안전관리 효과를 통하여 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전기용품, 생활용품, 어린이제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의 제품안전과 관련된 기업의 안전관리 활동이 안전관리 효과를 통하여 기업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안전업무 수행활동과 안전관리교육 활동이 안전관리 효과를 매개로 하여 기업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있었다. 또한 안전관리 활동수행 과정에서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특히 인증취득 관련 기업부담 경감,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정보부족 해소 및 제공, 그리고 리콜대응 지원 등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