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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학 속의 김소월 1Kim Sowol and Kim’s Poems in North Korean Literature

Other Titles
Kim Sowol and Kim’s Poems in North Korean Literature
Authors
이상숙
Issue Date
Nov-2022
Publisher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eywords
Kim Sowol; Kim’s poem; Um Hoseok; Modern Joseon Literary Anthology: Poetry (2) (1957); Modern Joseon Literary Anthology 14 (1992); North Korean Literary History; 김소월; 김소월시; 현대조선문학선집; 북한문학; 북한시; 비판적 사실주의; 사실주의; 애국주의; 엄호석; 리동수; 「초혼」; 「상쾌한 아침」
Citation
한국학연구, no.67, pp.27 - 63
Journal Title
한국학연구
Number
67
Start Page
27
End Page
6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6341
ISSN
1225-469X
Abstract
이 논문은 북한문학에 나타난 김소월시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요성, 서정성, 민족성을 보여준 김소월은 한국현대시의 대표 시인이다. 그러나 남북의 문학사는 김소월의 민요적 율격, 민족적 정서, 향토적 소재를 각기 다른 의미와 관점에서 평가한다. 남한 연구자들이 서정성, 전통적 정한(情恨)의 정서, 낭만과 애수, 민요, 전통 율격의 시인으로 소월을 평가한다면 북한의 문학에서는 인도주의, 인민성, 애국주의, 민족적 형식, 민족적 요소의 기준으로 소월을 평가한다. 카프에 가담한 바 없고 이념적 경향성을 드러낸 바 없으며 남북 분단 전에 작고하여 체제 선택과도 관계없는 김소월이지만 분단된 남북의 문학사 안에서는 서로 다른 이념적 잣대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1960년대 중반까지의 북한문학은 김소월을 ‘비판적 사실주의’ 시인으로 규정한다. ‘비판적 사실주의’는 ‘사회주의 사실주의’가 되기 전 단계의 사상적 문학적 한계를 가진 작가와 작품에 부여된 명칭으로, 김소월이 일제에 빼앗긴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 민요조의 율격으로 향토성, 애국성, 인민성을 보였지만 애상성이 과도하고 계급성이 부족한 한계를 보였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설가 나도향과 함께 대표적인 비판적 사실주의 작가였던 김소월은 1960년대 중반 다른 카프계열 작가들과 함께 북한문학계에서 사라졌다. 이후 20여년 후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복권되며 북한문학계에 김소월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에는 ‘비판적 사실주의’가 아니라 ‘사실주의’의 면모가 더 강조되었다.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한의 문학사에 드러난 김소월에 대한 평가를 찾아내고 그 변화를 정리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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