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를 활용한 예비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요구도 분석

Abstract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강조가 되면서 초·중등 학생들에 대한 국가수준연구가 있는 반면, 이들을 지도하게 될 예비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인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분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A 교육대학원의 양성과정에 재학중인 예비교사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이에 성실하게 응답한 81명의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기술통계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의 6개 영역과 30개 문항에 대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요구도 도출을 위해 IPA 기법(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을 적용하였으며, 영역별 IPA matrix과 Borich 요구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역별 t-검증을 시행한 결과 모든 6개 영역에서 중요도가 실행도보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IPA Matrix 분석과 Borich 요구도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기술적 활용 영역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판적 사고, 학습 상호작용, 정보 활용 및 구성력, 메티인지, 문제해결력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30개 문항별로 t-검증을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중요도가 실행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넷째, 구체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요구도 도출을 위해 30개 문항별 IPA matrix과 Borich 요구도 분석을 시행하였다.기술적 활용 2문항, 학습 상호작용 2문항, 비판적 상호작용 1문항에서 교육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대학원의 예비교사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과 가이드라인 제공에 관한 구체적인 노력과 영역별 및 항목별로 효과적인 운영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