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격연구 동향 분석: 운동선수를 중심으로(2001-2022)

Abstract

목적: 이 연구는 스포츠 현장에서의 운동선수 성격에 대한 국내 학술지 논문의 동향을 탐색하고 이후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Whittemore & Knafl(2005)의 통합적 문헌고찰(integrative literature review)을활용하여 체계적 문헌 분석에 따라 2001년 이후 2022년까지 발표된 학술 논문 중 선수의 성격 관련 논문 43편을선정해 연구들의 발행 시기 및 학술지, 대상, 방법, 주제에 따른 경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발행 시기는2000년대(2001∼ 2009)에 잠시 위축되었다가 2010년도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발행되고있으며, 전문학술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발표되어 있다. 둘째, 대상별 동향은 소속집단은 고등학교(26.4%), 대학교(25.3%), 실업 및 프로선수(20.7%), 중학교(14.9%), 국가대표(5.7%), 초등학교(3.4%) 등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종목은 다양하게 살펴보았다. 셋째, 연구방법은 양적연구(79.0%), 질적연구(14.0%), 혼합연구(7.0%) 순이었다. 넷째, 연구주제는 성격 5요인(40.6%), MBTI(24.3%), 성격강점(13.5%), A/B 유형(5.4%), 아이젱크(5.4%) 등이 도출되었다. 결론: 이 연구는 국내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 성격에 관한 연구의 경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초하여 향후연구 방향(성격의 구조와 과정, 성격과 환경의 상호작용, 성격의 형성과 발달, 성격의 극단적 형태, 성격의 측정등)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