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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의 ‘중심과 주변’ - 야마다 신이치(山田新一, 1899~1991)의 월경(越境)을 중심으로 -‘Center and Periphery’ in Modern Art : Focusing on the Arts of Shinichi Yamada

Other Titles
‘Center and Periphery’ in Modern Art : Focusing on the Arts of Shinichi Yamada
Authors
신민정
Issue Date
Aug-2023
Publisher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Keywords
Yamada Shinichi; Japanese Modern Art; Japanese Settler in Korea; Chosun Arts Exhibition; Japanese War Paintings; 야마다 신이치; 일본 근대미술; 재조선일본인 화가; 조선미술전람회; 전쟁기록화
Citation
日本學(일본학), v.60, pp.21 - 42
Journal Title
日本學(일본학)
Volume
60
Start Page
21
End Page
4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9357
ISSN
1598-1134
Abstract
예술가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의 경험은 그의 활동 및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화가 개인의 가치관과 작품은 어떻게 수용되고 해석되며 평가될 수 있는가. 이 논문에서는 동일한 지향점을 지니고 창작활동에 전념하였으나 일본 근대미술사 내에서의 평가는 상반되었던 사에키 유조(佐伯祐三, 1898~1928)와 야마다 신이치(山田新一, 1899~1991)의 이력과 예술관에 주목하여, 예술가의 이동과 체험이 그들의 예술(관) 형성 및 미술계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보았다. 사에키와 야마다는 관학인 도쿄미술학교에서 함께 수학하며 당시 일본의 젊은 미술학도들을 열광케 한 전위적 회화 스타일을 지향했다. 이런 두 화가가 조형적으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은 1923년 발생한 간토 대지진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근대 서양화가들의 ‘성지’인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사에키와 달리 야마다는 가족이 머무르고 있던 조선으로 피난했고, 이러한 서로 다른 월경은 두 화가의 예술 인생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프랑스에 유학한 사에키는 포비즘의 대표주자인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활동의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예술의 불모지’ 조선으로 향한 야마다에게는 ‘미성숙한’ 조선의 미술계를 계몽하고 지도할 임무가 주어졌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사에키와 야마다의 프랑스 유학 및 야마다의 조선 활동을 비교 검토하며, 일본 근대 서양화가의 프랑스, 일본, 조선 미술계에 대한 인식과 예술관을 다각적으로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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