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매약 처방집, 『同和藥方處方綴』에 대한 연구A Study on the Dong-hwa Yakbang Cheobangcheol, a Formulary of Proprietary Medicines from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Dong-hwa Yakbang Cheobangcheol, a Formulary of Proprietary Medicines from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Authors
- 김종현; 신상원
- Issue Date
- Nov-2023
- Publisher
- 대한한의학원전학회
- Keywords
- proprietary medicine; Dong-hwa Yakbang; Cheobangcheol; Japanese Colonial Period; Min-Gang(閔橿); 매약(賣藥); 동화약방(同和藥方); 처방철(處方綴); 일제강점기; 민강(閔橿)
- Citation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v.36, no.4, pp 109 - 130
- Pages
- 22
- Journal Title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 Volume
- 36
- Number
- 4
- Start Page
- 109
- End Page
- 13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9709
- ISSN
- 1229-8328
2713-850X
- Abstract
- Objectives : 20세기 초 동화약방에서 작성한 매약 처방집인 『동화약방처방철』을 분석함으로써 당시 제조, 판매되었던 매약의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Method : 먼저 서지사항, 목차, 기술방식 등 외형적 특징을 확인했다. 이어서 내용적 특징은 수록 처방들의 허가사항에 대한 분석과 처방에 사용된 약물, 제형, 제조법, 효능, 용약법 등의 의약학적 분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 과정에 일제강점기의 의약 관련 법령, 『일본약국방』, 『동의보감』을 참고했다.
Result : 『동화약방처방철』은 형식적 측면에서 일제강점기에 발포된 의약 관련 법령의 내용을 충실히 따른 것이다. 반면 내용적 측면에서는 대다수의 처방들이 한의학의 전통에 기반을 두었으며, 필요에 따라 서양의 제약 기술과 약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처방을 구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Conclusion : 『동화약방처방철』은 20세기 초 매약업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인 동화약방이 생존을 위해 권력에 순응해야 하는 상황과 함께 동서의약의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당대 민중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복합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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