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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太師侍中狀」의 '太師侍中'과 최치원의 재입당 사행항로Which Sea Route Did Choe Chi-won Use to re-enter the Tang Dynasty as an Envoy?

Other Titles
Which Sea Route Did Choe Chi-won Use to re-enter the Tang Dynasty as an Envoy?
Authors
최희준
Issue Date
Nov-2023
Publisher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Keywords
신라(新羅); 당(唐); 항로(航路); 최치원(崔致遠); 상태사시중장(上太師侍中狀); 태사시중(太師侍中); Silla(新羅); Tang(唐); sea route(航路); Choe Chi-won(崔致遠); Sangtaesasijungjang(上太師侍中狀); Taishi-shizhong(太師侍中)
Citation
탐라문화, no.74, pp 277 - 304
Pages
28
Journal Title
탐라문화
Number
74
Start Page
277
End Page
30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89807
DOI
10.35221/tamla.2023..74.008
ISSN
1226-5306
2713-9557
Abstract
이 논문은 최치원이 작성한 문서 「上太師侍中狀」의 ‘太師侍中’이 누구인지를 밝혀 최치원이 사신으로 입당할 당시 이용했던 항로를 복원할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上太師侍中狀」의 내용에 따르면 최치원 일행은 이제까지 신라사신단이 공식적으로 이용해 왔던 항로를 벗어나 다른 지방으로 입항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太師 侍中’이라는 인물에게 이 문서를 올려 당 도성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 사항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논문에서는 당의 외국사신에 대한 入京 절차를 검토했는데, 그 결과 최치원이 요청한 사항들을 들어줄 권한과 능력, 의무가 있었던 자는 신라사신단이 도착했던 지방의 절도사였다. 최치원이 당에 사신으로 건너간 시기는898년부터 900년 10월 사이이다. 이 시기에 당에서 최치원 일행이 입항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은 회남과 절동 두 지방이었다. 이때 회남은 淮南節度使 楊行密이, 浙東은 兩浙節度使 錢鏐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둘 중에서 당시 ‘太師’와 ‘侍中’의직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인물은 양절절도사 전류였다. 이 같은 사실들을 토대로 최치원의 재입당 사행항로를 재구성해 보면, 신라사신단은 오늘날 경기도화성시 남양만 일대의 唐城 지역에서 출항했고, 황해 중부 횡단항로를 이용하여바다를 건넜다. 당의 산동 지방에 이르렀으나 공식적인 사행항로를 따라 등주로입항하지 않고, 남쪽으로 항로를 변경하여 절동 지방까지 남하한 뒤 그곳의 어느항구에 입항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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