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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먼의 형상과 변이로서의 신체 — 김혜진의 「비트루비우스 인간」과 이종산의 『커스터머』open accessTranshuman Beings and the Body as Mutant : An analysis of Kim Hyejin’s “Vitruvius Man” and Lee Jongsan’s Customer

Other Titles
Transhuman Beings and the Body as Mutant : An analysis of Kim Hyejin’s “Vitruvius Man” and Lee Jongsan’s Customer
Authors
우미영
Issue Date
Dec-2021
Publisher
한국여성문학학회
Keywords
Post-human; trans-human beings; metamorphosis; bio-art mutant; “Vitruvius man”; customer;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먼; 형상; 신체 변형; 바이오아트; 돌연변이; 비트루비우스 인간; 커스터머
Citation
여성문학연구, no.54, pp.392 - 426
Indexed
KCI
Journal Title
여성문학연구
Number
54
Start Page
392
End Page
4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39983
DOI
10.15686/fkl.2021..54.392
ISSN
1229-4632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두 편의 소설—김혜진의 단편소설 「비트루비우스 인간」과 이종산의 장편소설 『커스터머』—에 나타난 신체 변형 양상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두 소설은 기술과학 문화 담론의 자장 내에서 인간의 신체 인식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신체 변형 서사이다. 텍스트 분석에 앞서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먼의 개념에 대해 고찰하였다. 두 편 소설의 문학적 형상인 ‘비트루비우스 인간’ 과 ‘커스터머’는 일차적으로 트랜스 휴먼의 양상을 띤다. 전자는 유전공학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탄생시킨 기술 기형의 상상력을, 후자는 기존의 고정된 신체와 정체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의 영역을 보여준다. 이러한 대비를 넘어 이 두 편의 소설은 기술과학의 형상을 통해 트랜스휴먼의 가장자리에 놓인 돌연변이의 의미를 문학적으로 새롭게 제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혜진과 이종산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문학적 형상은 미래의 가능 영역에 존재하는 트랜스휴먼이다. 동시에 이들은 포스트휴먼 즉 인간–비인간의 연속체적 형상이기도 하다. 이들의 시선은 근본적으로 현재적인데, 이유는 이들에 대한 상상이 기술 기형과 돌연변이에 대한 너무도 인간적인, 즉 휴머니즘에 입각한 현재 ‘우리’의 상상력 위에 구축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비트루비우스 인간’과 ‘커스터머’라는 두 문학적 형상은 트랜스휴먼의 형상으로서 트랜스휴먼의 조건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게 하는 아이러니의 존재이다. 두 편 소설에 대한 일련의 논의를 통해 본논문은 포스트/트랜스휴먼에 관한 문학적 시선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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