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의 종차별 옹호논증은 옳은가? - 도덕적 차이 논증과 종류 논증을 중심으로open accessIs Cohen’s supportive argument for speciesism right? - centering on moral difference argument and kind argument
- Other Titles
- Is Cohen’s supportive argument for speciesism right? - centering on moral difference argument and kind argument
- Authors
- 이채리
- Issue Date
- Jun-2015
- Publisher
- 범한철학회
- Keywords
- 종차별주의; 도덕적 차이 논증; 종류논증; 동물의 권리; 가장자리 인간; 코헨; Speciesism; Moral Difference Argument; Kind Argument; Rights of Animal; Marginal human; Carl Cohen
- Citation
- 범한철학, v.77, no.2, pp.305 - 3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범한철학
- Volume
- 77
- Number
- 2
- Start Page
- 305
- End Page
- 33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43448
- ISSN
- 1225-1410
- Abstract
- 이 논문의 목적은 코헨의 도덕적 차이 논증과 종류논증이 정당하지 않음을 비판함에 있다. 반종차별주의자들은 종차별주의가 인종차별주의나 성차별주의와 마찬가지로 부당하며((A1)), 종차별주의의 주장에 따라 동물이 권리를 가질 수 없다면, 가장자리 인간 역시 권리를 가질 수 없다((A2))고 비판한다. (A1)에 대해 코헨은 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도덕적 능력의 차이가 있으므로 동물에 대한 차별은 정당하다는 도덕적 차이 논증을 제시하며, (A2)에 대해서는 가장자리 인간은 인간의 종류에 속하므로 권리를 가진다는 종류논증을 제시한다. 그러나 도덕적 차이 논증은 고통과 상관이 없는 기준으로 고통을 차별하는 무관함의 오류를 범한다. 그리고 종류논증은 두 개의 권리 조건을 비일관되게 적용하고, 모호한 ‘종류’ 개념에 의존하며, 집단의 능력을 근거로 실제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개인을 차별하는 부당한 원리에 의존한다. 따라서 필자는 도덕적 차이 논증과 종류논증이 (A1)과 (A2)에 대한 정당한 대답이 될 수 없으며, 인간은 권리를 가지지만 동물은 어떤 권리도 가질 수 없다는 코헨의 종차별주의는 옹호될 수 없다고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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