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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사림파 성리학의 전개와 특징The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Sarim Party's Neo-Confucianism in the Early Chŏsun Dynasty

Other Titles
The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Sarim Party's Neo-Confucianism in the Early Chŏsun Dynasty
Authors
김용헌
Issue Date
Dec-2011
Publisher
한국국학진흥원
Keywords
Sarim party; Dohak; Sohak; Neo-Confucianism; Li. Jo Gwangjo; Lee Hwang; Sarim party; Dohak; Sohak; Neo-Confucianism; Li. Jo Gwangjo; Lee Hwang; 사림파; 성리학; 도학; 소학; 심학; 리본체론; 조광조; 이황
Citation
국학연구, no.19, pp.35 - 79
Indexed
KCI
Journal Title
국학연구
Number
19
Start Page
35
End Page
7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44809
DOI
10.36093/ks.2011..19.002
ISSN
1598-8082
Abstract
조선 초기의 사림파는 김굉필‧정여창 등에게서 보이듯이 『소학』에 근거한, 엄격한 자기 규율에 충실함으로써 도학의 본래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했다는 특징이 있다. 중종 대 들어 조광조를 중심으로 한 기묘사림들이 추진했던 일련의 정치적 개혁은 『소학』 정신의 정치적 실천이었다. 16세기는 조한보‧이언적의 무극태극논쟁, 이황‧기대승의 사단칠정논쟁, 이항‧김인후‧기대승의 태극논쟁 등 다양한 이론적 논쟁이 등장함으로써 이론의 다양화와 발전이 가능해진 시기이다. 이 시기는 학자들이 상호 비판을 통해 새로운 문제의식을 갖게 됨은 물론 자신의 학설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론의 대자적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16세기는 주희의 성리설이 정통으로 확립되어가던 시기이기도 한데, 여기에는 이황의 역할이 컸다. 그는 서경덕의 기본체론, 나흠순‧이항의 이기일물론, 육왕심학과 같은 비주자학적 성리설에 대해 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결국 인륜을 잃어버리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고 비판하였다. 선조 초년부터 사림들이 김굉필‧정여창‧조광조와 함께 이언적‧이황의 문묘 종사를 추진했고, 마침내 1610년(광해군 2)에 이 다섯 사람이 문묘에 종사된 것은 이언적과 이황의 학설이 사림파 도학의 정통 이론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김굉필‧정여창‧조광조의 도학적 실천 정신과 이언적‧이황의 주자학 이론의 결합이 조선 전기 사림파 성리학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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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ng Hun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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