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과 GIS 통합연구의 경향과 한계점 분석

Abstract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은 건물 자체의 정보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왔다면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GIS)은 실외의 지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분석하는 시스템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들어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위치기반서비스의 활용이 증가하고 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BIM과 GIS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BIM과 GIS의 통합연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BIM과 GIS의 통합연구를 조사하여 계량서지학적 분석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BIM과 GIS 통합연구의 경향과 한계점을 분석한 후 향후 통합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계량서지학적 분석은 최근 10년간 진행된 국내ㆍ외 연구들을 선별하여 연도별, 학술지별, 주제별로 살펴봄으로써 최근 통합연구의 경향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BIM과 GIS 통합연구의 주요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에서 BIM과 GIS의 통합연구와 관련하여 일부 연구자만이 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 분야도 지리나 공간정보, 기술 파트에서만 다뤄졌다. 둘째, BIM과 GIS의 통합연구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여 여전히 정보 손실, 오류 발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셋째, 빅데이터 처리에서 발생하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연구가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BIM과 GIS를 통합하여 도시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